본문 바로가기

발리 여행: 우붓 몽키포레스트 방문 후기, 원숭이들과의 특별한 만남

traveltip 2024. 9. 21.
반응형

발리 우붓에 위치한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는 우붓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예요.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원숭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우붓에서 자연과 야생 동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엘리먼트 바이 웨스틴 우붓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몽키 포레스트로 이동했어요. 우붓의 번잡함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몽키 포레스트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몽키 포레스트의 위치, 입장 방법, 장단점, 즐길거리, 그리고 방문 팁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몽키포레스트 위치 및 찾아가는 방법

몽키 포레스트는 우붓 중심부에 위치한 성스러운 원숭이 숲 보호구역이에요. 우붓 중심가에서 도보로 10분~15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저는 엘리먼트 바이 웨스틴 우붓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호텔에서 몽키 포레스트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셔틀버스 서비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몽키 포레스트는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렌터카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분들에게도 불편함이 없어요. 또한, 우붓 시내를 둘러보며 걷다가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Monkey Forest · F7J6+67R, Jl. Monkey Forest,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몽키 포레스트는 위치가 좋아서 다른 관광지들과 연계해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우붓 왕궁, 우타 왕궁, 우붓 전통 시장 등 다른 관광지들과 가까워 하루 일정을 짜기에도 편리해요. 저는 오전에 몽키 포레스트를 방문한 후, 점심 식사를 우붓 중심가에서 해결하고 나머지 시간을 다른 관광지에서 보냈어요. 특히 우붓 시내의 작은 카페들이나 레스토랑도 가까워서 일정 사이사이에 들르기 좋았답니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원숭이들의 천국

몽키 포레스트는 그 이름 그대로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곳이에요.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발리의 성스러운 보호구역으로 여겨지는 장소이기도 해요. 숲 속에는 발리의 전통적인 사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원숭이들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신성한 공간이에요.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 요금은 성인 80,000루피아, 어린이 60,000루피아입니다. 저는 현금으로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다른 관광객을 보니 바코드를 보여주고 티켓을 교환하는것을 봤어요. 아마도 미리 티켓을 구입했건거 같아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알아보니 인터넷에 판매하는 티켓이 있었어요.사실 저는 10년 전에 발리 여행을 왔었고 그때에도 몽키포레스트에 왔었는데 당시 여행사진을 찾아봤더니 2014년에는 입장료가 30,000루피아였더라고요. 예전에는 티켓이었는데 현재는 카드 영수증 같은 입장권이네요. 사진 참고하세요.

몽키 포레스트에는 약 1,000마리 이상의 긴꼬리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원숭이들은 아주 호기심이 많고 사람들에게 전혀 겁을 내지 않아요. 그래서 원숭이들이 가방이나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부분은 꼭 주의가 필요해요.

숲 속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원숭이들이 나무를 타거나, 사람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자연스러워서 신기하더라고요. 특히 어린 원숭이들이 엄마 원숭이에게 안겨 있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웠어요.

즐거운 경험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요

몽키 포레스트는 발리에서 자연과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그러나 이곳을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먼저, 원숭이들이 사람에게 다가와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가방을 꽉 쥐고 다녔지만, 다른 관광객들 중에는 원숭이에게 물건을 빼앗기고 난처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특히 원숭이들이 먹을 것에 민감하니, 음식이나 음료는 절대 꺼내 놓지 않는 것이 좋아요. 입장하고 들어가서 얼마 안되었는데 원숭이가 바로 서양언니 어깨에 올라타는 모습을 봤어요. (사진 참고)

원숭이들이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며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이 인상적이었고 몽키 포레스트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서 걷는 즐거움이 커요. 숲 속 곳곳에 자리 잡은 발리 전통 사원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발리의 전통문화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예요. 하지만 원숭이들이 호기심이 많고, 먹을 것이나 물건을 훔쳐가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해요. 몽키 포레스트는 우붓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많이 혼잡해요. 몽키 포레스트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고 가면 더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제가 느낀 점과 함께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원숭이들과 사진 찍고 교감하는 방법

원숭이들이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가 많으니, 가방은 항상 잘 챙기고 음식은 절대 꺼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원숭이들과 교감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원숭이들이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이때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숲 속 곳곳에서 원숭이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특히 다리나 숲 깊숙한 곳에서 찍는 사진은 정말 멋스럽게 나오는거 같아요. 몽키 포레스트 안에는 발리 전통 사원이 여러 개 있어요. 사원 주변은 조금 더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한적하게 걸어볼 수 있는 좋은 장소예요.

발리 우붓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몽키 포레스트

몽키 포레스트는 발리 우붓에서 자연 속에서 야생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발리 여행에서 꼭 한 번은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원숭이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은 물론, 숲 속에서의 산책도 정말 좋았어요. 10년 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매표소가 현대식으로 바뀌었고 관광객들도 더욱 많이 찾는 명소가 된 거 같아요. 원숭이들이 장난을 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지만, 몇 가지 팁만 기억하고 가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발리 우붓에서 자연과 동물을 동시에 느껴보고 싶다면, 몽키 포레스트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