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누사두아 맛집, 앵그리 치킨 방문 후기(ANGRY CHICKEN)
발리 여행 중에 누사두아에 있는 노보텔에서 3박을 하던 중, 늦은 저녁이 되니 갑자기 치킨이 생각났어요.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여행 중에 치킨이 땡길 때가 있잖아요. 마침 노보텔 후문 바로 맞은편에 앵그리 치킨이라는 치킨 전문점이 있었어요. 이름도 재밌고 가까워서 부담 없이 방문했는데 누사두아에서 저녁 늦게 간단하게 치킨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려요. 그럼 앵그리 치킨의 위치, 분위기, 메뉴 등을 자세히 소개할게요.
노보텔 후문 바로 앞에 위치
앵그리 치킨은 노보텔 누사두아 후문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정말 쉬워요. 위치가 너무 가깝다 보니 걸어서 5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발리에서 한국 스타일의 치킨을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게 정말 반가웠어요. 구글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찾는 데 전혀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몇몇 로컬 상점들이 있어서 간단한 쇼핑도 할 수 있었어요.
https://maps.app.goo.gl/c1Fi2KiWErdXWpQVA
앵그리 치킨의 편안한 분위기
앵그리 치킨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고 편안했어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늑한 느낌이 들었고, 실내외 좌석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바깥에서 먹었는데, 저녁이라 시원하고 좋았어요.
관광지 특성상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시끌벅적하기도 했지만, 그게 오히려 발리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영어로 소통이 원활해서 주문할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아주 편안하고 가벼운 분위기에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추천 메뉴
제가 이곳에서 주문한 메뉴는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크리스피 치킨이었어요. 후라이드 치킨은 한국식 양념 치킨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발리에서 이런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치킨은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소스도 적당히 달달하면서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크리스피 치킨은 소스 맛이 살짝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었어요.
소스가 약간 이국적인 맛이었지만, 튀김옷이 바삭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 메뉴는 뼈가 없어서 먹기에도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망고 주스는 발리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주스인데, 치킨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아쉬운 점은 맥주가 가게에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와서 함께 먹었다는 거예요. 다행히 맥주를 사다 먹는 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치킨을 맛있게 즐겼어요. 발리에서 느낄 수 있는 현지 스타일의 치킨과 한국식 치킨을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편의점 맥주와 테이크아웃 가능
앵그리 치킨은 저녁에 가볍게 방문하기에 좋아요. 저처럼 맥주와 함께 치킨을 즐기고 싶다면, 가게에 맥주가 없을 수도 있으니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미리 사서 들어가도 괜찮아요. 가게에서 사다 먹어도 된다고 허용해 주니,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호텔로 돌아가서 먹고 싶다면 포장해 가는 것도 가능하니 호텔에서 조용히 치킨을 즐기고 싶을 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누사두아에서 치킨이 생각난다면 앵그리 치킨!
누사두아에서 늦은 저녁에 간단하게 치킨이 생각난다면 앵그리 치킨을 추천해요. 노보텔 후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한국 스타일의 양념 치킨부터 이국적인 소스의 치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편의점 맥주를 사다 먹을 수 있는 자유로움도 이곳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치킨과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발리에서 앵그리 치킨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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